사건 종합(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18 12:00:00 수정 2003-04-18 12:00:00 조회수 0

◀ANC▶

오늘 새벽 광주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나

수십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밖의 사건사고 소식을

윤근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ND▶



시뻘건 불기둥이 무세운 기세로

공장 건물을 집어 삼킵니다.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성난 불길은 바람을 타고

인근 공장 네곳으로 옮겨 붙었고,

80억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스탠드업>

불이 날 당시 공장안에는 직원 6명이 남아

야간 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면했습니다.



경찰은 처음 불길이 시작됐다는

완제품 창고를 중심으로 현장을 조사했지만

화재 원인을 밝혀줄만한 단서는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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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30분쯤

장흥군 장동면의 한 관광농원에서

증축 공사 도중 건물이 무너져 내려

27살 김성구씨 등 인부 네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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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은행 현금 지급기에서

5천 9백만원이 든 현금 상자를 들고 나오던

20대 남자가

때마침 출근한 청원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알고보니 이 남자는

열달 전까지 은행에서 근무한

전직 청원 경찰이었습니다.



◀S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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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경찰서는 월산면의 한 식당에서

4천만원대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38살 이모씨 등 남녀 23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도박장 주변에

파수꾼을 세워 놓고

외부인의 접근을 감시해왔고,

도박단에는 주부와 조직 폭력배가

끼여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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