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시내 신축 학교들이 전기요금등 학교운영비가 턱없이 많이 들어가 학교측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6월 신축교사로 이사 온 광주중학교.
최첨단 시설을 갖춘 학교로 변모 했습니다.
조도가 밝아진 각 교실에는 대형프로젝션과
냉난방 통합 에어컨이 설치돼 학생들의
수업을 원활하게 돕습니다.
이 학교는 몸이 불편한 학생을 위한 엘리베이터까지도 설치돼 있을 정돕니다.
7차 교육과정에 맞게 신축된 이 학교는
교실수가 종전보다 두배이상 늘어 났습니다.
그러나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올한해 전기요금만 무려 3천7백만원으로
전보다 4배나 늘어나게 돼 학교운영의 걸림돌로
등장했습니다.
◀INT▶
비단 이학교뿐 아니라 7차교육과정에 따라
2년전부터 신축된 광주시내 8개 학교의
사정은 다 마찬가집니다.
특히 신설학교의 냉난방 시스템이 심야전기를
사용할수 없어 요금이 많이 나오지만
학교 회계상 전기요금 배정방식은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학교운영비 지원에 변화가 없다보니
늘어난 전기요금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학습 준비물 비용을 줄이게 되는 요인으로
등장합니다.
시 교육청은 타시도 현황을
점검한후 교육부에 대책마련을 건의하고
운영비의 상향조정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