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 연고지 탈환 총력전(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19 12:00:00 수정 2003-04-19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 전남 지역에 연고를 둔 주류회사들이

연고지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시장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ND▶



보해양조가 지난달 광주 상무 지구에 사옥을 지었습니다



연고지 시장을 공략해서 현재 70%까지 떨어진 광주 전남권 소주 점유율을 90% 선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보해는 향토 기업을 강조하며 올들어 광주

전남 지역 90여개 고등학교에 9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전남대와 조선대학교 신입생을 소주 홍보 포스터의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INT▶김일득



시장 점유율이 50%를 밑돌고 있는 오비맥주 광주 공장도 연고지 시장 탈환에 나섰습니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프로 축구 전남 드래곤즈에 후원금을 기탁하며 지역 밀착형

경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광주 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지역 기업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INT▶



향토 기업을 내세우며 주민들의 애향심을 기대하는 이같은 전략이 성공을 거둘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하지만 연고지 시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바탕으로 주류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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