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폐기물처리장 원점서 재추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21 12:00:00 수정 2003-04-21 12:00:00 조회수 4


영암군이 폐기물 종합처리장 건설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영암군에 따르면
영산강 간척지와 대불산단 폐기물 처리장 부지에 종합처리장을 설치하려 했으나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지난 2월 관내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2개월간에 걸친 공모에도 불구하고 신청한 마을이 한 곳도 없어 결국 대불산단 일대 6만여평을 다시 처리장 부지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사용중인 쓰레기 매립장이 앞으로 3년이면 포화상태에 이르러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새 매립장 설치공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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