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흑산수협이 외지어선의 가져온 값싼 홍어를 위판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신안 흑산수협은 어제 새벽 위판을 실시해
제주도 어선이 가져온 홍어 3백마리 정도를 한마리에 3만 5천원에서 21만원에
중매인들에게 판매했습니다.
이 가격은 한마리에 45만원선에 거래되는
흑산홍어보다 엄청나게 싼 것입니다,
흑산도 홍어잡이 어민들은 수협측이 서울에 개설한 수산물 판매점에 물량을 공급하기위해
외지어선을 통해 일본산 홍어를 흑산홍어로
둔갑시키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수협측은 제주도 어선이 가져온
홍어를 싼 가격에 위판한 것은 사실이지만,
위판을 막을 근거가 없어 받아준 것일뿐
흑산홍어로 둔갑시키기위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