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권리찾기 나선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21 12:00:00 수정 2003-04-21 12:00:00 조회수 4

◀ANC▶

사회적 약자라는 이름으로

지금껏 소극적인 입장에 있던 장애우들의 사회참여가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특수학교 입학연령 철폐에서 자치단체의 조례개정 청원운동에 이르기까지 활동영역도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30년전 뺑소니 차량에 치어 지체장애 2급의 중상을 입은 43살 김문재씨,,



중학교 졸업 학력이 전부인 김씨는 장애보다 더 높은 학력의 벽을 뛰어넘기위해 최근 한 특수 학교에 지원했다가 나이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입학을 거부당했습니다.



이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는등 한달여동안의 힘든 싸움을 통해 입학허가를 받아냈습니다.

◀INT▶

(너무 기뻤습니다. 나 뿐만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배움의 길을 열어줄수 있어...)



시각장애우를 위한 점자도서관 관장인 허주연씨는 요즘 사람을 모으고, 법령을 연구하느라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신규 건축물을 허가하는 과정에서

장애인 편의시설을 사전에 점검해

사용승인에 반영하도록 하는 조례를 청원하는데 필요한 6천명을 모으기 위해섭니다.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증진법이 발효된지 벌써 6년째..



그러나 허관장등 장애우들이 느끼는 사회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INT▶

(건물 신축시 잘 지어야 한다는 것,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최소한의 비용이다...)



소극적인 배려를 기대하기에 너무도 높은 사회의 벽,,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장애우들의 권리찾기 운동과 사회참여가 활발해 지는 만큼 장애의 벽은 그만큼 낮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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