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19일 밤 5명의 사상자를 낸
해남군 계곡면 교통사고는
진입도로를 찾지못해 빚어진 사고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19일 밤 해남군 계곡면 13번 국도를
달리던 승용차가 버스와 충돌해 5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승용차는 어이없게도 광주로 가다
해남읍으로 가는 하행선으로
들어가 충돌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
성전방면 13번 국도로 가려다
반대차선에서 마을로 빠지는 길로 잘못
들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S/U) 초보운전자들은 특히 야간에
성전을 가리키는 이정표를 보고
역주행하는 길로 들어서기 쉽습니다.
진입금지 표지판이 있지만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사고 원인을 취재하는 동안에도
성전으로 가는 차들이 진입도로를 찾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은 13번 국도가
여러가지 사고 위험을 안고 있다고 보고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INT▶
세밀하지 못한 도로설계와 교통표지가
사고를 부르는 요인이 되고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최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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