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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한 고등학교 축구부 선수들이
계속되는 훈련과 성적에대한 불안때문에 집단으로 가출했습니다 .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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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우승을 일궜던 축구명문
k고교.
이 학교 축구부 문모군등 2학년생 12명이 집단으로 합숙소를 벗어난 것은 지난 16일입니다.
이가운데 5명은 이탈한지 이틀후 복귀했으나
나머지 7명은 아직 학교에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쉬고 싶어서였습니다.
◀INT▶이00(복귀학생)
일부선수들은 또 주전경쟁에 대한 부담감등
성적에 따른 스트레스를 못이겨
집단행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김00(복귀학생)
실제로 이학교 선수들은 지난 14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전국대회를 마친 뒤
곧바로 쉬지 않고 연습경기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성적을 올리지 못하면
상급학교진학이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INT▶최00(K고 감독)
◀INT▶문영래(인천운봉공고)
나머지 이탈선수들과 학부모들은
복귀의사를 학교측에 통보해
문제는 일단락지어졌지만
성적 지상주의에 끌려가는 학원체육의 미래는
여전히 어둡기만 합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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