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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토목공사가 진행중인 건설현장은
늘상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특히 비가 내리면 위험성이 더욱 높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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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개발로 생겨난 절개지가
무너져 내리기 일보직전입니다.
이미 붕괴된 바위더미는
중장비를 덮쳐 고물로 만들었습니다.
사흘동안 내린 비로
지난 주말, 암반이 침하되면서
맥없이 무너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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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우로 흙더미가 대량으로 흘러내렸던
학교건물 신축공사장입니다.
약한 지반에 가파른 절개지는
비가 내리면 다시 무너져 내릴 듯한 기셉니다.
빗물의 압력을 줄이기 위해
옹벽위에 설치된 가배수로는
흙더미에 파묻혀 있으나 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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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에서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절개지나 옹벽은 40여곳 정도,
비가 내리면 붕괴 위험은
그 만큼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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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행정당국이
해마다 안전점검에 나서지만
본격 장마철인 6월말에나 시작합니다.
건설업체들도 그때에 맞춰
분주하게 대비책을 세울 뿐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4월과 5월 두달동안
광주 전남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5차례나 내려졌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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