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젯밤 결혼을 앞두고 헤어지자는 애인에게
공기총을 쏜 뒤
자살을 기도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어젯밤 10시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용봉IC 근처 갓길에
세워져 있던 31살 장 모씨의 승용차안에서
장씨와 장씨의 옛애인 26살 황 모씨가
피를 흘린 채 발견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얼굴 부위에 피를 많이
흘리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장씨는 위독한 상태며,
황씨 역시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발견 당시 승용차안 조수석에서는
피 묻은 공기총 한 정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장씨는 최근 옛 애인인 황씨가 자신과 헤어져 다른 남자와 결혼하려하자
이에 앙심을 품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경찰
경찰은 일단 장씨가 옛 애인에게
공기총을 쏜 뒤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