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정보 시스템 부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22 12:00:00 수정 2003-04-22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기회있을 때마다

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인터넷 시대에 맞는 사이버상의

종합 안내 시스템은 구축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

순천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48살 허익만씨는

처음으로 화순 운주사를 찾았습니다.



절을 둘러 본 뒤 허씨는 다른 관광지를 가볼까 하다 곧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인텨뷰



허씨처럼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인터넷을 통해 관광정보를 얻고자해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전라남도 홈페이지에 있는 관광 정보가

종합안내 시스템으로 돼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 해남 두륜산 도립 공원을 찾아가기 위해 클릭할 경우 주변 관광지와 연계 코스는

알수 없습니다.



충청북도 홈페이지가

테마별 ,권역별로,지도까지 곁들여 한눈에 볼수 있게 꾸며져 있는 것과 큰 대조를 이룹니다.



인터뷰



전라남도는 뒤늦게 관광 종합안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지만 예산이 걱정입니다.



씽크



s/u: 광주시는 사정이 더욱 열악합니다.

종합안내 시스템은 생각조차 않고 있으며 있는 홈페이지 마저 운영이 부실합니다.



광주시 홈페이지의 문화 관광란은 오자투성입니다.



광주 상징을 소개하는 1페이지에서만

무려 4개 이상의 틀린 글자가 새겨져

오히려 광주 이미지를 먹칠하고 있습니다.



씽크



국내외 인터넷 인구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시도의 사이버 관광 대책은

초보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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