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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가정주부가 딸 셋을 데리고
집을 나간 뒤 18일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죽겠다는 유서를 남기고 사라진 터라
가족의 걱정은 태산같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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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다툰 뒤 31살 장 모씨가
집을 나간 것은 지난 5일 밤입니다.
장씨는 7살과 4살, 2살된 딸 셋을 데리고
승용차를 몰고 나간 뒤
18일이 지난 오늘까지 연락이 끊긴 상탭니다.
가출당시 장씨는 아이들과 함께
목숨을 끊겠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습니다.
또한 2-3년전부터 우울증세를 보였던 장씨가 최근 죽겠다는 말을 자주 했기때문에
가족의 걱정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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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씨 가족들은 경찰에 가출신고를 내고
애타게 찾고 있지만
장씨의 행방은 여전히 안개속입니다.
전국에 수배된 장씨의 차량의 행적은
가출이후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장씨가 갈 만 한 곳에 대한 경찰의 탐문수사도 별다른 소득이 없는 상탭니다.
또한 장씨가 휴대전화나 신용카드를
갖고 있지 않아 이를 통한 위치추적도 불가능해
경찰의 수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경찰은 장씨와 딸 셋의 사진이 실린
전단지 만 6천여장을 작성해
전국의 경찰서와 주유소에 배포해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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