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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시설이 쓸모없이 방치되면서
막대한 예산으로 기껏 작업장을 만들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흑산항 카페리부두의 실태를 한승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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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년 완공한 흑산항 카페리부두.
2백미터 부두에 방파제용 구조물이 가득 쌓여 있고 한쪽에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부두를 불법으로 점용해 사용하고 있는 회사측은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입니다.
◀INT▶ 가산토건 관계자
폐그물이 부잔교를 뒤덮고 어선과 파도에 떠밀려온 양식시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부두앞 해상에는 수년째 양식장이 설치돼
준공 2년이 넘도록 카페리부두가 전혀 사용되지 않았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INT▶ 정상조 흑산면 예리
이와함께 부두하부에 10에서 20센티씩 틈이 벌어져 부실시공 의혹마저 일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인천-제주간
카페리선의 기항일정이 잡혀있지 않아 장기간 방치가 불가피 하다는 점입니다.///
항만당국은 활용대책을 세우겠다고만 말할뿐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목포지방 해양수산청 관계자
주먹구구식 항만건설과 관리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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