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봄비로 영산강의 수위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수량조절을 위한 하구둑 개방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말 이후 계속된 비로 영산호의 수위가 해발 -1.38미터에 달해,
관리수위인 -1.35미터를 불과 3센티미터 남겨두고 있습니다.
영산강 하구둑 관리소는 이에따라 영산호의 수위조절을 위해 최근 이틀연속 배수갑문을 개방한데 이어 오는 27일까지 심야시간대 배수갑문을 개방해 수위조절에 나설 계획입니다.
농업기반공사는 이번주 2-3차례 비가 더 내릴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비가 오지 않더라도 영산강 상류의 수량에 따라 수위조절을 위한 방류를 계속할 방침이라며 낚시객과 소형어선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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