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많은 주거지역 세분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23 12:00:00 수정 2003-04-23 12:00:00 조회수 4

◀ANC▶

주거지역이 1.2.3종으로 나뉘는 세분화가

추진되면서 학교가 4층이하의 건물로 제한되는

1종으로 분류돼

교육 시설 설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거지역 세분화는 오는 6월 결정됩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일반 주거지역이

4층 건물 이하, 15층 이하, 15층 이상등

1,2,3종 3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그런데 학교시설이 4층이하의 1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학교부지가 4층이하의 1종으로 묶이면

신축이나 증축 또는 재배치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7차 교육과정으로 인해

교실수를 대폭 늘려야 하고

한정된 부지에 고층 건물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같은 도시계획 세분화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습니다



◀INT▶



광주시는 주거지역 세분화를 추진하면서

주로 나대지를 1종으로 분류해두고 있습니다



아파트가 들어설만한 지역을 4층 건물 이하의 1종으로 묶어둬 돌출형 개발을 억제하겠다는 것입니다



S/U 그러나 아파트 건축주의 요구가 있을 경우

도시계획 심의를 통해 1종이 3종으로 바뀌어

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여지가 남아있습니다



도시계획 결정에 따른 안전장치가 문젭니다



◀INT▶



적정한 건축 밀도를 관리해

쾌적한 도시 경관을 조성하고

최적의 개발을 유도한다는 취지의

주거지역 세분화는

현실을 토대로 한 법규 보완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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