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봄비로 희비 엇갈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23 12:00:00 수정 2003-04-23 12:00:00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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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많은 봄비가 내려

식수와 농업용수 걱정은 덜었지만, 농작물 병해충이 확산되는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광주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광주 218 밀리미터등

도내 평균 2백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이는 예년 3,4월 평균

150밀리미터보다 6,70밀리미터 많은 양입니다.



이로 인해

도내 평균 저수율이 95%를 넘어서고

취수장에도 물 공급이 원활해

식수와 농업용수 걱정은 덜게 됐습니다.



그러나 잦은 비로

생육기에 접어든 양파와 마늘 등 밭작물에 습해로 인한 각종 병해충이 확산되고

수정이 늦어지는 등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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