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가, 잔디값 떨어져 울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24 12:00:00 수정 2003-04-24 12:00:00 조회수 0


잔디값이 떨어져 생산농가들이 울상입니다.

장성군 삼서면 잔디 영농조합에 따르면
전국 잔디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장성지역 농가들은 요즘 잔디값이 생산원가에도 못 미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생산원가를 따지면 평당 최소 5천-6천원은 받아야 하지만 과잉생산에 소비 부진까지 겹쳐 4천원 이하에 출하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쌀값이 떨어짐에 따라 벼농사를 짓던 농가들이 앞다퉈 수입이 좋다는 잔디 재배로 전환해 과잉생산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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