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꽃잔디를 지켜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24 12:00:00 수정 2003-04-24 12:00:00 조회수 2

◀ANC▶

다음달 나비 축제를 앞두고 함평지역 도로주변에 화려한 꽃잔디가 활짝피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관광객들이 마구 캐내가는 바람에 함평군청 직원들이 꽃잔디를 지키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함평읍을 연결하는 고갯길 비탈면이 온통 보랏빛 꽃으로 가득합니다.



다음달 열리는 나비축제를 앞두고 있는 함평군이 도로주변 버려진 땅에 심은 꽃잔디 입니다.



분홍과 보라, 하얀색 꽃을 잔잔한 향기와 함께 가득 피워, 그 화려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INT▶

(3년정도 버려진 땅에다 길러 조경용으로 사용)



추위에 강하고, 잔디처럼 지면에 낮게 깔리듯 퍼져나가는 꽃잔디는 북미지역에서 들어온 이른바 귀화식물 입니다.



한포기에 최고 6백원선에 이를 정도로 비싼 화초지만,, 3년동안 축적된 기술로 이제는 필요한 만큼 자급할수 있게 됐습니다.



su//버려진 땅에 꽃잔디를 심고 가꾸기를 3년여, 이제는 보시는 것처럼 관광객들로 부터 사랑받는 명소가 됐습니다.//



그러나 일부 관광객들이 마구잡이로 캐내가는 바람에 꽃잔디를 관리하는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INT▶

(너무 많이들 파가서, 심어놓기가 바쁘다. 눈으로만 감상했으면 좋겠는데...)



함평천지 어디서든 화려한 보랏빛 향기로 관광객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꽃잔디,,

무분별한 채취로부터 꽃잔디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함평군은 또다른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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