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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업 진흥 지역 제도가 조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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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비탈 아래로 자그만 논과 밭들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비가 와야만 농사를 지을수 있는 이른바 천수답입니다.
한눈에 봐도 우량 농지가 아니지만
모두 농업 진흥 지역으로 묶여 있습니다.
인텨뷰(재산권 행사도 못하고 .)
우량 농지를 확보하고 식량 생산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지난 92년 농업 진흥 지역 제도가 도입된 이래 벌써 12년 쨉니다.
s/u: 이곳처럼 현재 전남 지역에서 농업 진흥 지역으로 묶인 농지는 전체 33만 헥타르 가운데 23만 헥타르에 이릅니다.
전남 지역 70.8%. 전국 평균 61.7%보다 9.1%가 높고 충남 79.5%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농업 진흥 지역에서는
농지 전용이 엄격이 제한되기 때문에 농지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가격도 낮습니다.
당연히 관광 사업이나 기업 등의
투자 유치가 불가능해 지역간 불균형 발전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인텨뷰
효율적인 농지 이용으로 생산성을 올리겠다는 농업 진흥 지역 제도가 오히려
농촌 발전의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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