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호남의원 신당논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24 12:00:00 수정 2003-04-24 12:00:00 조회수 4

◀ANC▶

전남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당창당론 대두에 따른

진로를 논의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계상기자



◀VCR▶



전남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국회의원 13명가운데

한화갑 김옥두 김경재 김충조의원을 제외한

9명이 어제밤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박태영지사가 내년 예산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하기위해 만든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당내 상황과

4.24 재보선 이후 정치권 개편 가능성,

호남소외론이 주된 화제였습니다



이자리에서는 일부 신주류의원들이

민주당의 정체성을 부인하고

4당 또는 5당체제로 만들어

연립내각을 구성하려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럴경우 민주당의 분당은 불가피해지기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이를 막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데 참석자 모두가 공감했습니다



◀INT▶



하지만 만의 하나 신당이 만들어질경우

민주당의 정통성을 거부하고

신당에 참여할것인지 아니면

당을 지켜야할것인지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인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지역의원들끼리

긴밀하게 논의해 결정해야한다는 원칙적인

합의를 봤을뿐입니다



특히 지금의 민주당 임시지도부는

정통성이 없어 당을 정비할 자격이 없다는 주장까지 나옴으로서 신 구주류간에

심각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음을 암시해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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