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중앙 정부에서는 해마다 지방 정부에
교부세라는 명목으로
예산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에 따라서는 전체 예산의
50% 이상을 차지하기도 하지만
이 교부세의 측정 기준이 지나치게
인구를 고집하고 있어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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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도내 17개 군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교부세를 지원 받는 곳은 고흥군.
올해 보통 교부세가 837억원으로
도내에서 최 하위인
구례군에 비해 무려 340억원이나 많습니다.
교부세가 지역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는 이유는
교부세 측정 기준 28가지 가운데
16가지가 인구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인구수와 교부세의 정비례 관계는
자치단체의 인구 부풀리기를
조장하고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SYN▶
고흥군..
현행 교부세 측정의 세부 항목이
하나의 기준만을 고집하고 있는 것도 문젭니다.
예를 들어 도시 계획비 산정 기준인 인구는
상주인구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관광지를 끼고 있어
유동 인구가 많아
행정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SYN▶
담양군..
이 같은 현행 지방 교부세 산정 방법은
정확한 행정 수요를 예측하기도 힘들다는
문제점도 앉고 있습니다.
◀INT▶
전대 교수...
획일적인 항목으로 이뤄진
지방 교부세 산정 방식이
자치 단체의 인위적인
인구 부풀리기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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