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도내 농지 가격이
전국 평균의 70%에 불과한 최하위로
농민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농업 개방과 쌀값 하락등의 여파로
도내 농지 가격이 가파르게 추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현재 도내 농업진흥지역
논의 평당 거래가는 2만 5천 116원으로
1년 전에 비해 6.5%, 천 7백원 떨어졌습니다.
(그래픽) 전국 평균 3만 6천원의
70%에 불과하고 9개 도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INT▶ 윤승규 과장
경기 침체 농업 환경 변화 2000년부터 하락
비농업 진흥지역 논 역시
전국 평균보다 평당 만 천원 이상 낮고,
밭 거래 가격도 2만 3천원으로
전국 평균의 47%에 머물고 있습니다.
문제는 토지 거래가 상승으로
경기와 경남, 충남등 다른 도의 경우
논과 밭 거래 가격이 1에서 5% 올랐는 데
유독 전남만 하락 추세가 뚜렷하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이렇게 싼 거래 가격에도 불구하고
매매가 이뤄지지 않고있는 실정이어서
농민들의 영농 의욕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INT▶
내놔도 사는 사람없다. 농사못 짓겠다.
도내 농가의
평균 빚이 2천만원을 넘어선 상황,
농지값 하락으로
논,밭을 팔아도 빚을 다 갚지 못하는 현실앞에
농민들의 상대적 박탈감만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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