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농지 가격 바닥세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25 12:00:00 수정 2003-04-25 12:00:00 조회수 4

◀ANC▶

도내 농지 가격이

전국 평균의 70%에 불과한 최하위로

농민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농업 개방과 쌀값 하락등의 여파로

도내 농지 가격이 가파르게 추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현재 도내 농업진흥지역

논의 평당 거래가는 2만 5천 116원으로

1년 전에 비해 6.5%, 천 7백원 떨어졌습니다.



(그래픽) 전국 평균 3만 6천원의

70%에 불과하고 9개 도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INT▶ 윤승규 과장

경기 침체 농업 환경 변화 2000년부터 하락



비농업 진흥지역 논 역시

전국 평균보다 평당 만 천원 이상 낮고,



밭 거래 가격도 2만 3천원으로

전국 평균의 47%에 머물고 있습니다.



문제는 토지 거래가 상승으로

경기와 경남, 충남등 다른 도의 경우

논과 밭 거래 가격이 1에서 5% 올랐는 데

유독 전남만 하락 추세가 뚜렷하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이렇게 싼 거래 가격에도 불구하고

매매가 이뤄지지 않고있는 실정이어서

농민들의 영농 의욕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INT▶

내놔도 사는 사람없다. 농사못 짓겠다.



도내 농가의

평균 빚이 2천만원을 넘어선 상황,



농지값 하락으로

논,밭을 팔아도 빚을 다 갚지 못하는 현실앞에

농민들의 상대적 박탈감만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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