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나주시와 영산포를 거치지 않고

차량들이 목포쪽으로 빠져 나갈수 있도록

우회도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다시면 주민들이 도로 위치를 변경해 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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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가 활짝 피어난 다시면 들녁입니다.



얼마 있지 않으면 이 들녁은 동서로 갈라지게 됩니다.



나주시와 영산포를 거치지 않고

목포 쪽으로 갈수 있는 우회도로가

설치되기 때문입니다.



"s/u: 그러나 주민들은 도로가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농경지 8만여 평이 사라지게 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8미터 가량 높이에 왕복 4차선으로 다시면

농경지를 5킬로미터 가량 관통하기 때문입니다.



또 면소재지 부근에 인터체인지가 들어서면

지역 발전이 저해될 것이라는게 주민들의 주장입니다.



인텨뷰(주민)



주민들은 마을이 없는

임야지대로 도로노선을 변경해 줄 것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허사였습니다.



인텨뷰(관리청)



그러자 주민들은 지난 97년에 이어

최근 다시 국민 고충 처리 위원회에 진정을 냈고 위원회는 오늘 현장 조사를 나왔습니다.



씽크



노선변경에 따른

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긋고 있어

어떤 형태로 귀결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