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5월 황금 연휴를 앞두고

제주도행 항공권은 벌써 매진이 됐습니다.



또, 도내 8개 지역 축제도 이 기간 동안

열릴 예정이여서 모처럼

도내 관광 산업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노동절부터 어린이 날까지 황금 연휴가

이어지는 5월.



사스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해외 여행을 포기한 관광객들이

제주도로 몰리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동안 제주도행 항공권은

이미 바닥났고

항공사에서는 특별기까지 투입했지만

밀려드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지리산과 월출산등

주요 관광지를 끼고 있는

도내 숙박 시설의 예약율도

10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함평과 담양등 도내 8개 지역에서는

축제가 잇따라 열려

지역 관광 산업도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각 자치단체들은 황금 연휴와 겹치는

축제기간 동안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ＳＹＮ▶



예년 같으면 희색이 넘쳐날 여행사들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사스에 비교적 안전한 지대로 알려진

태국과 푸켓을 찾는 여행객이 일부 있지만

전체 여행객 수는

지난해 보다 절반이상 떨어졌습니다.

◀ＳＹＮ▶



사스의 여파로

해외에서 국내로 관광객이 발길을 돌리면서

여행사와 자치단체별로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