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외국어 교육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27 12:00:00 수정 2003-04-27 12:00:00 조회수 4

◀ANC▶



제2 외국어 교육이, 위기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7차 교육과정으로 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가

선택과목이 된데다

2외국어를 반영하는 대학이 줄면서

학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창의력과 수요자 중심교육을 강조하는

7차 교육과정의 첫 수혜자인 고등학교 2학년생들.



2학년때 처음 시작되는 제2외국어를 배운지 두달남짓 됐지만 새롭게 익히는 일본어와 중국어등에 흥미를 느낍니다.



◀INT▶



그렇지만, 제2외국어에 대한 관심은 단순한

호기심에 머물뿐 학습의욕은 별로

없습니다.





◀INT▶



7차 교육과정 부터 선택과목이 된데다

종전 고교 2년동안 배웠던 과정이 이제는

2학년 1년의 기초과정만 배우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더 큰 이유는 수능시험에 2외국어를 반영하는

대학들이 줄어 학생들로 부터 필요없는 과목으로 인식되면서 내신용으로 전락했습니다.



◀INT▶



이는 학생모집난을 겪고 있는 대학들이

지원자 감소를 우려해 입시에서 학생들이

부담스러워 하는 2외국어를 반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선대는 외국어대학에서

전남대는 어문계열등 일부에서만 2외국어 가산점을 반영하고 있지만 2005년부터는 그마저도 현저하게 줄어들것으로

보입니다.



◀INT▶



영어에만 치중되는 외국어 교육.

국제화 시대에 국가 장래를 생각할때

제2외국어 교육도 소홀히 할수

없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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