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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들이 3개월동안 먹을 수 있는
대량의 건고추를 밀반입하려던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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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컨테이너 부두 내 한 창고.
부산시 동구 수정동 43살 조모씨 등
중국인이 포함된
부산의 한 밀수 조직이
국내로 몰래 반입하다 세관에 적발된
중국산 건고추 140톤이 보관돼 있습니다.
싯가 10억여원 상당의 엄청난 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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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또, 지난해 12월 부터 두차례에 걸쳐
210톤, 싯가 15억원 상당의 중국산 건고추를
같은 방법으로 밀반입했던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S/U] 이 같은 중국산 건고추는
키로그램당 6270여원의 높은 관세가 부과되는
농산물입니다.
그래서 밀수 조직은 중국산 건고추를
키로그램 당 2천여원에 국내로 들여와
6500-7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도매상에게 넘겨왔던 것 입니다.
여수 세관 광양출장소는 오늘
대량의 중국산 건고추를 밀반입한
조모씨 등 7명을 밀수 혐의로 검거하고
달아난 53살 김모씨와 신원 미상의 중국인을
지명 수배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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