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고추 밀수조직 검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28 12:00:00 수정 2003-04-28 12:00:00 조회수 0

◀ANC▶



서울시민들이 3개월동안 먹을 수 있는

대량의 건고추를 밀반입하려던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양 컨테이너 부두 내 한 창고.



부산시 동구 수정동 43살 조모씨 등

중국인이 포함된

부산의 한 밀수 조직이

국내로 몰래 반입하다 세관에 적발된

중국산 건고추 140톤이 보관돼 있습니다.



싯가 10억여원 상당의 엄청난 량입니다.





◀INT▶

이들은 또, 지난해 12월 부터 두차례에 걸쳐

210톤, 싯가 15억원 상당의 중국산 건고추를

같은 방법으로 밀반입했던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S/U] 이 같은 중국산 건고추는

키로그램당 6270여원의 높은 관세가 부과되는

농산물입니다.



그래서 밀수 조직은 중국산 건고추를

키로그램 당 2천여원에 국내로 들여와

6500-7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도매상에게 넘겨왔던 것 입니다.



여수 세관 광양출장소는 오늘

대량의 중국산 건고추를 밀반입한

조모씨 등 7명을 밀수 혐의로 검거하고

달아난 53살 김모씨와 신원 미상의 중국인을

지명 수배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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