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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지역 경제계도 이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유화업체들이
중국 수출에 타격을 입는가 하면
관광업계도 여행객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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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산단내 한 유화업체
합성수지를 생산하는 이공장의
중국 수출물량은 하루 천여톤
평소보다 10% 가까이 줄었습니다.
중국에서 사스가 확산되면서
유화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학가도 사스 비상이 걸리기는 마찬가지
홍콩과 중국 등
사스 위험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유학생이
늘어나는가 하면
계획된 해외연수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여행업계는 아예 개점휴업상태입니다.
봄철 여행 성수기를 맞고도
50만원대 동남아 여행 상품은
30만원대로 떨어졌고
여행 일정 취소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
시,군은 부랴부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사스 의심환자에 대한
헌혈을 금지시키는가 하면
사스 위험지역으로의
해외여행을 자제하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INT▶
지역에는 아직까지
사스 의심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S/U)하지만 사스 확산속도가 빠른만큼
당분간 그 여파가 곳곳에 미칠것으로 보여
이를 막기위한
철저한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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