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괴로운 직장인(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28 12:00:00 수정 2003-04-28 12:00:00 조회수 4

◀ANC▶

어린이 날이다 어버이 날이다

이래 저래 행사가 많은 5월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선물값때문에

고민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보험회사에 다니는 35살의 염동근 실장.



해마다 가정의 달이 찾아오면

선물 값때문에 부담입니다.



염 실장은 고민 끝에 부모님과

조카들의 선물 값으로

월 수입의 25%나 되는 50만원을 책정했습니다.

◀INT▶



이처럼 직장인들이

선물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은

한 백화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조사 대상 360여명 가운데

44.8%는 어버이 날 선물 값으로

10만원에서 15만원을 생각하는 나타났습니다.



어린이 날과 스승의 날 선물 값으로

5만원에서 10만원을 생각하는 가정이

각각 78%와 68%를 차지했습니다.



5월 한달 동안 각 가정에서는

적게는 20만원에서 많게는 60만원 정도를

선물 비용으로 감당해야 한다는 얘깁니다.

◀INT▶



부모에게 아이들에게 선물을 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는 가정의 달.



하지만 가뜩이나 침체된 경기로

주름살이 늘고 있는 서민 경제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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