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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상과 달리 경제 사정이 나빠지면서
공공 근로를 찾는 사람들은 많지만
혜택을 받는 사람은 크게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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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살 김명자씨가 노인 복지관에서 일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초부텁니다.
김씨는 지난 1월 공공근로를 신청했다가
안타깝께도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두달 반동안 간간이 날품팔이를 나가다
2단계 공공근로 선발에서
겨우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인텨뷰(김명자)
이처럼 일자리 얻기가 어려운 것은
사업 규모가 대폭 축소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해 1단계 공공 근로 혜택을 받은 사람은 광주전남지역을 합쳐 모두 3천2백여명,
지난해 7천8백여명에 비해
60% 가까이 줄었습니다 .
지급된 돈 역시 지난해 120억원에서 올해 43억원으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같은 사정은 정부가 당초 올 경제 사정이 좋아질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인텨뷰
하지만 이라크 전쟁으로 경기가 위축되고
실업 상태가 악화되면서 공공근로를 찾는 사람은 크게 늘고 있습니다.
su이에따라 각 자치단체들은
공공근로 사업을 확대하고
61살이상 고령자 선발비율도 지금의 5%보다 훨씬 늘려줄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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