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사스 불통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30 12:00:00 수정 2003-04-30 12:00:00 조회수 4

국내에 첫 사스 추정 환자 발생으로

황금연휴를 앞두고도

관련 업계가 `사스 불통'이 튈까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여수 오동도 등 유명 관광지에는

이번주말 황금연휴를 맞아

일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모이는

시기를 맞고서도

사스 감염을 우려한 관광객들이

나들이를 포기하는 바람에

예년에 비해 관람객 수가

10% 정도 줄어들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연휴 특수를 기대하던

극장이나 사우나 등

폐쇄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

이들 업체마다

평소보다 매상이 크게 줄어들지 않을까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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