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사람들,목소리로 봉사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30 12:00:00 수정 2003-04-30 12:00:00 조회수 5

◀ANC▶



시각 장애인들에게 7년째 목소리로

사랑을 전하는 자원봉사 주부들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효과 3초



두평남짓의 작은 방송실이, 아마츄어 방송인인

자원봉사 주부들로 꽉 채워 졌습니다.



낭랑한 음성으로 지역소식을 전하는

아나운서와 멋들어지게 시작 사인을 알리는

프로듀서 겸 엔지니어 주부.



따스한 이웃들의 이야기가 실린 <북소리 신문>을 녹음테입에 담아 시각 장애인들에게 전하면서 보람을 얻습니다.



◀INT▶



매달 시각장애인을 위한 목소리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주부는 모두 8명.



봉사에 나선지 7년이나 됐지만 자신들의

작은힘들이 앞을 볼수 없는 시각장애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힘든것도

잊습니다.



특히 봉사자 가운데는 교통사고로 장애를

가진 60대 주부가 참여하고 있어 나누는 삶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북구관내 시각장애인 백명에게 우편으로

전달되는 녹음테입은, 어느덧

시각장애인들의 유일한 기다림으로 자리했습니다.



◀INT▶



시각장애인들의 답답함을 풀어주기 위해

시작된 주부들의 목소리 봉사는

세상을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