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관광버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30 12:00:00 수정 2003-04-30 12:00:00 조회수 4

◀ANC▶

봄 행락철을 맞은 요즘

버스를 이용한 관광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차례 지적과 단속에도 불구하고

안전을 무시한 관광버스의 운행은

좀처럼 사라지질 않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고속도로를 질주하다

단속에 적발된 관광버스입니다.



뒷쪽 좌석은 개조돼 테이블이 만들어져 있고,

운전석 옆에는 법으로 금지된

가요반주기가 부착돼 있습니다.



좌석 등받이 여기저기에는

마시고 빈 소주병들이 가득 꽂혔습니다.



조금전까지 술판이 벌어졌던 좌석에는

술에 취한 관광객들이

안전띠도 매지 않고 누워 있습니다.



◀SYN▶ 관광객



어린 학생들이 현장학습을 떠나는

버스 역시

안전운행을 무시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안전띠를 맨 승객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SYN▶ 기사



(S/U)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에서만 무려 250여명이

관광버스 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다쳤습니다."



대형사고가 터질때면 바짝 긴장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관광객과 운전자의 안전불감증은

다시 되살아나기 일쑵니다.



◀INT▶ 경찰



경찰은 이달말까지를

봄철 행락질서 확립기간으로 정하고,

관광버스 불법 운행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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