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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주센터 사업의 토지 보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빠르면 다음달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상에 대한 걸림돌도 여전합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ND▶
고흥 우주센터가 들어설 봉래면 외나로도
하반마을입니다.
지난해부터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이 시작돼
전체 150만평 가운데 136만평
90%가량이 매입됐습니다.
그동안 부진했던 보상협의가
토지 재 평가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빠르면 다음달 착공도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INT▶
착공이 되면 우주센터 주 시설인 발대사를
시작으로 오는 2005년까지
발사 통제시설, 위성조립 시설 등이 잇따라
들어서게 됩니다.
정부도 오는 2005년 첫 국내 위성 발사를 위해
자립 핵심 우주기술 개발 사업에
올해에만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우주센터는 다음달 9일 고흥만에 들어서는
항공센터와 함께 고흥을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 발돋움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토지 보상액에 대한 일부 반발과
현재 용역중인 어업권 보상의
현실성 있는 추진은 앞으로 과제로 남겨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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