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학대 후유증 심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4-30 12:00:00 수정 2003-04-30 12:00:00 조회수 4

학대를 당한 어린이들 대부분이

심각한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아동학대 예방센터가

지난해 피해 아동들의

행동과 성격 특성을 분석한 결과

10명 가운데 7명이 이상 징후를 보였습니다.



유형별로는 거짓말이나 도벽,가출 등

품행 장애를 보인 아동들이

47.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정서 문제로 나타났습니다.



또 학습 부진이나 신체 발달 지연으로

이어진 경우가 6%,

정신 지체나 자폐로 이어진 경우가

2%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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