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근로자의 날(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01 12:00:00 수정 2003-05-01 12:00:00 조회수 4

◀ANC▶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총은 기념행사를 갖고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촉구했습니다.



또 휴무에 들어간 기업체 근로자들은

가족과 함께 화창한 휴일을 즐겼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오늘 근로자의 날을 맞아

한국노총은

시도별로 기념식을 갖고

모범 근로자들을 표창했습니다.



또 임금을 삭감하지 않는 주 5일 근무제 도입,

비정규직 차별을 금지하는

차별 금지법 제정 등을 촉구했습니다.



◀SYN▶



민주노총 지역본부는

자체 기념식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조합원 천여명이 상경해

노동절 기념 대회에 참석했습니다.



기업들이 대부분 휴무에 들어간 가운데

근로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휴일을 보냈습니다.



특히 오늘 노동절에 맞춰

운동회를 연 초등학교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참가했습니다.



◀INT▶



일 때문에 운동회에

함께 하지 못했던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뛰고 응원하며

그동안의 미안함을 덜어냈습니다.



놀이공원과 유원지에서도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완연한 봄 기운을 즐겼습니다.



◀INT▶



하지만 징검다리 연휴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정상 근무하고

학생들이 등교했기 때문인지

오늘 노동절 휴일은

평소 주말에 비해 차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