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어린이가 없다 (R) 5일 삼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01 12:00:00 수정 2003-05-01 12:00:00 조회수 0

◀ANC▶

농촌 인구가 갈수록 줄면서

어린이들을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마을별로

초등학생은 한,두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수업을 받고 있는 시골의 초등학교 교실,



전교 학생이 고작 20명이고

그나마 3학년은 아예 없습니다.



인근 6개 마을이 다니는 학교니까

마을별로 보면 고작 한,두명 꼴에 불과합니다.



때문에 아이들은

마을 어른들의 사랑과 정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INT▶ 초등생



농업 환경이 악화돼 이농이 늘면서

농촌 고령화는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남은 사람들도

교육 문제로 자녀를 도시로 떠나보내는 현실,



명절과 이맘 때를 제외하곤

동네 어귀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찾아보기 힘들게 됐습니다.



◀INT▶ 조영덕 (담양 고서)



때문에 노인들은 마을 회관에서

서로에게 기대며 외로움을 달래는 형편,



사정이 이러다보니 아이가 태어나게 되면

마을 주민들 모두가 반기고 들썩일 정돕니다.



◀INT▶ 선생님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 현실에서

아이들의 재잘거림마져 사라지고 있어

농민의 소외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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