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타이거즈-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01 12:00:00 수정 2003-05-01 12:00:00 조회수 4

◀ANC▶

한주간의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 소식을 담은

비바 타이거즈

민은규기잡니다.◀END▶













◀VCR▶



삼성과 기아 양강체제가 구축될 것이라는

올 시즌 프로야구는 현대가 가세하면서

3강 체제로 바뀌는 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아는 최근 박재홍과 김진우가

부상과 폭력사건에 연루되면서

팀 분위기가 다소 가라 앉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아는 한화와의 대전

원정 3연전을 통해 팀 분위기 추스리기에

나섰습니다.



한화와 맞붙은 대전원정 1차전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0:1로 뒤진 기아의 5회초 공격.



장성호대신 3번타자로 나선 이종범이

우익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가자

홍세완이 투수앞 강습타구로 동점타를

만듭니다.



이어진 5회말 한화의 공격.



에러로 만든 1사 만루의 기회에서

키퍼의 악송구가

승부의 물꼬를 한화로 돌려놓습니다.



이후 6회와 7회,한화의 김태균과 이범호는

승부의 쐐기를 박는 축포를 쏘아 올려

기아의 추격의지를 잘라버립니다.



기아의 1:4패.



이어 열린 2차전에서도 기아는

선발진이 무너지면서 5:10으로 대패해

슬럼프탈출에 실패했습니다.



당초 3전승을 기대했던 기아는 기대와는 달리

이번 한화전에서 1승2패의 부진을 안고

주말 현대를 맞게 됐습니다.



현대는 최근 11연승의 호조를 보이고 있는

벅찬 상대로 기아는 주말 현대와의 경기에 따라

선두권이냐 중위권이냐의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광주일고 3인방도

지난 한주동안 다소 주춤하고 있습니다.



김병현과 서재응선수는 지난주 각기 2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김병현선수는 25일 몬트리올전에서 7이닝동안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팀 타선의 부진으로

승수를 쌓지 못했고

서재응도 지난 28일 애리조나전에서

6이닝동안 호투했지만 야수들의 실책으로

2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두선수는 4월 한달동안 나란히

3점대 초반의 방어율을 보여

선발투수로서의 믿음을 남겼습니다.



시카코의 최희섭선수는 지난주 홈런 한개를 추가해 올시즌 5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지만

타율은 2할5푼대에 그쳐 다소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희섭선수도 5월에는 매경기 선발출장이 예상되면서

안정된 기량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