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흰반점 바이러스 비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02 12:00:00 수정 2003-05-02 12:00:00 조회수 0

자연산 어미새우에서

흰반점 바이러스가 발견돼

양식어민들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서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고흥 나로도 해역에서

204마리의 어미새우를 채집해

유전자 증폭법으로 분석한 결과

21%인 43마리에서 흰반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흰반점 바이러스 감염률 11.9%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수칩니다.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는 새우 흰반점 바이러스는 해마다 65% 정도가 폐사할 정도로

양식새우에 치명적인 질병이어서

감염된 어미새우에서 생산된 새우를

입식할 경우 집단 폐사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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