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어미새우에서
흰반점 바이러스가 발견돼
양식어민들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서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고흥 나로도 해역에서
204마리의 어미새우를 채집해
유전자 증폭법으로 분석한 결과
21%인 43마리에서 흰반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흰반점 바이러스 감염률 11.9%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수칩니다.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는 새우 흰반점 바이러스는 해마다 65% 정도가 폐사할 정도로
양식새우에 치명적인 질병이어서
감염된 어미새우에서 생산된 새우를
입식할 경우 집단 폐사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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