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멍드는 동심(R)-5일 아침용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02 12:00:00 수정 2003-05-02 12:00:00 조회수 4


◀ANC▶

동심을 노린 어른들의 그릇된 상술이 날이 갈수록 정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하교시간 초등학교앞 문구사. 어린학생들이 자판기에 연신 백원짜리 동전을 집어넣습니다.

번호가 당첨되면 과자로 바꿔주는 구슬이 나오는 일종의 도박용 게임기로,확률이 낮아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냥 돈만 날립니다.

◀SYN▶초등학생
"이기면 구슬같은거 나오고 지면 꽝이죠"

문구사안에 진열된 제품들은 대부분은 중국이나 인도네시아 등에서 만든 수입산입니다.

특히 가격이 국산의 5분 1수준인
수입산완구의 경우 고장이 잘나지만 아이들은 싼 맛에 구입하고 있습니다.

◀SYN▶초등학생
"(중국산)팽이샀는데 부서져가지고 못고쳤어요"

◀SYN▶문구사 주인
"다 저급한 수입산이죠.그러니까 단가가 맞는
거죠"

또,포장도 안된 국적불명의 식품도
부지기수고,도박용 카드며,수갑,도청기 등도
버젓이 팔리고 있습니다.

동심이야 어찌되든 돈만 벌면 그만이라는
일부 어른들의 그릇된 상술이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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