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활가던 수배 학생 연행 반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02 12:00:00 수정 2003-05-02 12:00:00 조회수 5

전남지방 경찰청 보안 수사대는

오늘 오후 조선대학교에서 발대식을 마치고 농촌 봉사활동에 나서던

조선대 정모씨를 강제 연행했습니다.



이에대해 남총련 소속 대학생 5백여명은

보안 수사대를 항의 방문하고

순수 봉사 활동에 참가한 학생을 연행한 것은

과잉대응이라며 정씨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정씨는 지난해 9월, 여학생 추모집회에

참가하러 가는 과정에서

서경원 전 의원을 폭행한 미군에 맞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지명수배 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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