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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30년만에 전국대회 우승를 노리던
조선대 축구팀이 아쉽게 정상등극에
실패했습니다.
오늘 끝난 2003 험멜코리아배 대학축구 춘계연맹전 소식을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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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동안 계속된 조선대의 우승염원은
풀리지 않았습니다.
조선대는 강호 경희대를 맞아
선전을 펼쳤으나 초반 기선제압에 실패해
무너졌습니다.
경희대는 전병웅이 전반 17분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발리킥으로
연결해 선취점을 기록한 뒤
재간둥이 박승민의 추가점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조선대의 0:2 패
조선대는 골포스트만 두번 맞히는 불운이
겹치면서 창단 첫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INT▶한상일(조선대 감독)
◀INT▶전현규(조선대.주장)
조선대는 8강전에서 건국대를 2:1,
그리고 준결승에서 고려대를 패널티킥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스타급 한명없는 전력속에
강호들을 잇따라 격파하고 결승까지 올라 온
조선대의 활약이 돋보인 대회였습니다.
지난해 호남대 우승,올해는 조선대 준우승으로
막을 내린 험멜 코리아배 전국춘계
대학축구 연맹전은
한달 동안 지역축구 열기를 돋구며
성공리에 끝났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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