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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컨테이너항의 화물 처리량이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어디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김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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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컨테이너항의 화물 처리량은
지난 99년 41만8천946TEU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2000년에는 66만4천343TEU로 58.6%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2001년에는 31.4%, 지난해에는 24.5%로
둔화되고 있습니다.
올 들어서도 1/4분기 화물량은 28만648 TEU로
전년도 동기 대비 8.8% 증가율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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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추세라면 광양 컨테이너항은
올 처리 목표 150만TEU에 못미치는
지난해 실적 110만TEU에 그칠 공산이 큽니다.
그러면 원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먼저 포트 세일의 부족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차원의 과감한 정책 부재와
부산항의 확장,
항만시설사용료와 전대사용료 인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광양항은 허브항에서 피더항으로
전락하고 말 것으로 우려됩니다.
개항 5년을 맞고 있는 광양 컨테이너항.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시급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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