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인력 부족사태를 겪어 온 여수와 광양항에 사스로 인한 추가 검역소요까지 겹쳐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국립 여수검역소에 따르면
하루평균 열척에서 스무척의 대형 외항선이 입항하는 여수와 광양항의 경우
현재 배정된 검역인원은 20명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특히 지난 3월말부터 사스가 크게 유행하면서
중국등 위험지역 선박에 대해서는 승선검역으로 체계가 강화돼
심각한 인력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이에따라 현재 보건복지부에
6명의 추가인력을 요청했지만
전국적인 검역인력난을 이유로 현재까지 충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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