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개항 차질-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05 12:00:00 수정 2003-05-05 12:00:00 조회수 0

◀ANC▶

여수,광양권의 항공수요 충족을 위해

추진중인 여수공항 확장공사가

올해 예산안 대폭 축소로

적기 개항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VCR▶

여수공항에서 하루 운항되는 여객편은 11편,



수년전 까지만 해도 연평균 백만명의

여객을 수송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연간 항공수요가 50만명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광양지역과의 연계성 부족과

장마철이면 무려 40%에 달하는 결항률이

이용객들의 외면을 사고 있는 것입니다.



여수와 광양권의 항공수요 충족을 위해

여수공항 확장공사가 시작된 것은 지난 95년,



광양항의 성장에 발맞춰 날로 급증하고 있는

항공수요 충족을 위해선 국제공항 수준의

여수공항 확장이 선결과제지만

주요 공정율은 50%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INT▶

여수공항 확장공사와 관련해

올해 확정된 예산은

소요 예산의 절반에 그치는 170억원,



이때문에 올해 말로 예정됐던

신설활주로의 개항일자가 1년 이상

지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여수공항 확장공사,



광양만권의 관문인 여수공항의 개항차질이

지역민들의 외면을 사는 로컬공항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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