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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민자유치와 민간 위탁을 통해
체중 감량과 일감을 줄여가고 있으나
주먹구구식 유치와 위탁으로
되려 부담을 떠안고 있습니다
박용백 기자의 보돕니다
◀END▶
제 2순환도로는 25.8킬로미터가 개통돼
전체 구간의 72%가 완성됐습니다
그러나 효용가치는 이보다 훨씬 떨어집니다
주요 도로와 접속이 이뤄지지 않은 탓입니다
◀INT▶운전자
S/U 제 2순환도로가 호남 고속도로와
연결되지 못하고 각화동 여기에서 끊기게 됨에 따라 광주시는 재정 손실의 댓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제 2순환도로 민자구간 사업자에
지난해 67억원을 지급한데 이어
올해는 50억원 정도를 물어줘야 할 상황입니다
이는 차량 통행량을 잘못 예측한데다
공사 우선 순서를 제대로 잡지 못한데서 야기됐습니다
특히 민원등을 이유로 2순환도로 이용과 직결된 각화동 IC 건설을 서두르지 않아
그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도로과장
수요 예측과 공사 순서가 빗나간
민자유치에 이어 민간위탁은
광주시의 또다른 짐이 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영락공원을 위탁 관리하고 있는
도시공사에 지난해 6억원,
음식물 쓰레기 위탁업체에 7억원의 손실을
보전해줬습니다
손실분을 보전해주기로 한 협약이 문젭니다
행정의 하중을 덜기위한
광주시의 민자유치와 민간위탁이
주먹구구식 계약조건과 빗나간 예측으로,
그 무게에 짓눌리는 셈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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