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예측 빗나간 민자/위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05 12:00:00 수정 2003-05-05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시가 민자유치와 민간 위탁을 통해

체중 감량과 일감을 줄여가고 있으나

주먹구구식 유치와 위탁으로

되려 부담을 떠안고 있습니다



박용백 기자의 보돕니다

◀END▶



제 2순환도로는 25.8킬로미터가 개통돼

전체 구간의 72%가 완성됐습니다



그러나 효용가치는 이보다 훨씬 떨어집니다



주요 도로와 접속이 이뤄지지 않은 탓입니다



◀INT▶운전자



S/U 제 2순환도로가 호남 고속도로와

연결되지 못하고 각화동 여기에서 끊기게 됨에 따라 광주시는 재정 손실의 댓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제 2순환도로 민자구간 사업자에

지난해 67억원을 지급한데 이어

올해는 50억원 정도를 물어줘야 할 상황입니다



이는 차량 통행량을 잘못 예측한데다

공사 우선 순서를 제대로 잡지 못한데서 야기됐습니다



특히 민원등을 이유로 2순환도로 이용과 직결된 각화동 IC 건설을 서두르지 않아

그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도로과장



수요 예측과 공사 순서가 빗나간

민자유치에 이어 민간위탁은

광주시의 또다른 짐이 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영락공원을 위탁 관리하고 있는

도시공사에 지난해 6억원,

음식물 쓰레기 위탁업체에 7억원의 손실을

보전해줬습니다



손실분을 보전해주기로 한 협약이 문젭니다



행정의 하중을 덜기위한

광주시의 민자유치와 민간위탁이

주먹구구식 계약조건과 빗나간 예측으로,

그 무게에 짓눌리는 셈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