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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9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신흥 주택단지에 파출소가 한 곳 밖에 없어
주민들이 치안 부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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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신흥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금호지구와 풍암지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주민등록상 거주자만 9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원룸주택과 상점이 속속 들어서면서
유동인구는 훨씬 많아
광주 동구 10개 동과 맞먹는 규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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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민생치안의 최전방인
파출소는 고작 하나에 불과합니다.
인구 5만명 남짓되는 광주 운암동에
파출소가 두 곳인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S/U)"또한 파출소 직원 한 명당
주민 4천 2백여명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보니
범죄 예방과 대처는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한 해동안
강도*성폭행이 무려 20여건이 일어났으며,
절도는 이틀에 한번꼴로,
폭력사건은 하루도 잠잠할 날이 없었습니다.
경찰도 치안수요의 급증을 인식하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 하고 있습니다.
◀INT▶
역량에 비해 버거운 책임을 떠안은 파출소,
예방치안은 엄두도 내지 못 한 채
발생사건 수습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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