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손놓은 보건당국(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06 12:00:00 수정 2003-05-06 12:00:00 조회수 0

◀ANC▶

전국이 사스 때문에 난리인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세균성이질이 영암지역에서도 발생하는등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건당국의 초기 대응이 늦어 주민들의 불안만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영암군의 한 어린이집에서 2명의 이질환자가 발생한것은 지난달 26일,,



이어린이집 조리원으로 일하던 56살 강모씨의 가검물에서도 세균성 이질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18일 경기도 강화로 여행을 다녀온 강씨가 조리한 음식을 먹은 어린이들이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질이 발병한 어린이집의 원생과 교사는 모두 백21명,, 그러나 보건당국의 대처는 최초 환자가 발생한 사흘뒤에야 시작됐습니다.

◀INT▶

(그때는 아직 모르는 상태였고, 세균성이질 때문에 죽지는 않잖습니까...)



SU//어린이 집에대한 휴원조치는 이보다 늦은 지난 2일에야 이뤄졌습니다. 세균성 이질의 잠복기가 최대 일주일 인점을 감안하면 보건당국의 대응이 늦은 셈이어서 추가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뒤늦게 세균성 이질 발병사실을 알게된 주민들은 환자발생이후 방역활동도 미흡했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INT▶

(대충 왔다만 가고, 방역은 거의 하지 않았다)



현재 전국의 세균성 이질 의심환자는 모두 2백23명,, 이질 환자는 확산되고 있지만 보건당국의 늑장대응으로 주민들의 불안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