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년 의문사한 고 이철규 열사의
14주기 추도식이 오늘 오전
광주 망월 묘역에서 거행됐습니다.
오늘 추도식에는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 정광호 조사관 등의 진상 규명활동 보고회와 조사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함께 열렸습니다.
이철규 열사는
지난 89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다가 광주 북구 청옥동 제4수원지에서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의문사 진상규명위는 지난해 9월
이 열사의 타살가능성 제기하고
관련기관에 자료제출을 요구했었지만 해당기관의 비협조로 진상규명이
난항을 겪고 있으며,
이번달부터 조사활동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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