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초등학교 교장 자살로 불거진 교육당국과
교장단.전교조등 교단갈등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당초 오늘부터 단식투쟁등 강경투쟁에 나설 예정이였던 전교조는 일단 인권위원회의
결정이 나오는 오는 12일 이후로
투쟁을 미뤘습니다.
따라서 장외투쟁과 연가투쟁등을 강행할 방침이던 광주.전남 전교조 만2천여명의 움직임은 다음주까지 잠시 호흡을 고르고 있습니다.
◀INT▶송선종지부장(전교조광주지부)
반면 오는 11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기로 한 교장단은 예정대로 강행할 방침입니다.
집단행동을 자제하라는 교육부총리와 시.도교육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남에서만 560여개 초등교장 다수가
상경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영석회장(전남초등교장협)
두 교직단체 모두 네이스문제와 교단의 화합을 내걸고 집단행동에 나설 계획이지만
속내는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천안초등학교 서상목교장 자살사건으로 불거진
교단의 갈등은 이제 힘겨루기로 확산돼
마주달리는 열차꼴이 되고 있습니다.
대다수 국민들은 교단 갈등의 최대피해자는
어린 학생이라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보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