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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나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을
시 행정에 반영하는 시정 제안 제도가
차츰 뿌리를 내려가고 있지만
보완하거나 개선해해야할 부분도
적지않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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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난 해 시민과 공무원으로부터
모두 350여건의 제안을 접수받았습니다.
시는 이 가운데 시민 제안 3건과
공무원 제안 5건을 시정에 반영하기로했습니다.
광주를 대표하는 8경 5미 선정과
월드컵 4강로 지정, 솔라카페 건립 등이
바로 시민과 공무원 제안을 통해 시정에 채택된 아이디어들입니다.
광주시는 지난 2001년 조례를 제정해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도록 제도화했습니다.
이후 조례 제정 첫 해 180건에 머물렀던
제안 접수 건수는 지난 해 350여건으로 늘어났고 올들어 접수된 제안도 60여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접수되는 제안의 상당수는
내용이 너무 단순하거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광주시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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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용이 우수한 제안도 실제 시책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적지않은 절차와 시간을 거쳐야합니다.
제안으로 채택되기위해 주무 부서의 검토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도 거치는 것은 물론
예산확보에도 또 한 번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밖에 제안자에 대한 보상도
일반 시민의 경우 최고 50만원으로 너무 낮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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